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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오메가 3 고르는법 12가지 (2탄) + 구매꿀팁

by 건강한 에너지 2023. 8. 9.

광고성과 이해관계가 전혀 없는 소비자가 깐깐하게 골라야 하는 '좋은 오메가3를 고르는 법 12가지' 중 나머지 5개를 설명하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고르는 방법 중 추가적으로 중요한 꿀팁도 알려드리겠습니다.

 

좋은 오메가3 고르는법 12가지중 5가지 이미지 썸네일

 

혹시 오메가3를 고르는 '가장 중요한 기준 7가지'를 못 보셨다면 아래 링크를 먼저 읽고 와주세요!

 

○ 좋은 오메가 3 고르는법 12가지 (그중 가장 중요한 7개?) 

 

좋은 오메가 3를 고르는 기준 12개 중 나머지 5가지

(1) 원료사를 밝힐 것 
(2) 1 캡슐 당 순도가 80% 가까이
(3) EPA + DHA  = 800mg 이상 
(4) 알티지(rtg) 형
(5) 포장 재질까지?
(6) 가격
(7) 국내 vs 직구

(8) 꼭 초임계 추출법?
(9) 원료 = 동물성 vs 식물성
(10) 캡슐 = 동물성 vs 식물성
(11) 부원료의 유무
(12) 비린내 유무 

 

지난번에 이어 이번에는 '상대적으로 중간 정도 중요한' 기준 5가지를 선정해 봤습니다.

 

(8)~(12)번 5가지도 업체들이 많이 내새우는 점들인데 아래 기준들과 설명들을 보시면서 같이 고민해보면 좋겠습니다.

 

특히, (8)번 추출법과 관련한 다른 의견들이 있던데, 아래 먼저 보세요.

 

(8) 꼭 초임계 추출법?

추출법에 관해서는 반 이상의 제품들과 글에서는 추출법이 '저온 초임계 추출법'이 중요하다고 주장했고, 유튜브의 유명한 영양제 관련 관계자 일부들은 초임계 추출법의 여부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언급했습니다. 

 

먼저, 초임계의 추출을 중요하게 보는 입장에서 그 이유는 열에 약한 오메가 3를 저온으로 추출하는 것이 산패 위험의 가능성을 낮추는 최선의 방법이라는 것입니다.

 

반면에 꼭 초임계 추출법의 여부가 중요하지 않다고 언급했던 분들의 이유는 몇 가지 있었는데, 그들은 결국 어떤 방식으로 추출하든 업체마다 각자의 기술로 가공을 하는데 '최종 결과물'이 독자적 기술력으로 완성도를 높인 품질을 만들어냈느냐의 여부가 중요하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또 일부에서는 업체들이 너도 나도 '저온 초임계 추출법'으로 한다고 주장하지만 생선(멸치와 정어리)의 단단한 뼈와 머리 등을 최초에 녹일 때는 아주 강한 열이 필요하며 그때 이미 최초에 고온의 열을 쓰고 나서 그다음에 저온 초임계로 가공하는 것이다라는 주장도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저온 초임계 추출법을 쓰지 않고 다른 추출법을 사용하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오메가 3 원료사 중에 하나는 미국의 Alask Omega사가 있습니다.

 

Alask Omega(알래스카 오메가)사는 초임계 추출법이 아닌 '저온 냉추출'과 '분자 증류 추출법'을 사용하는 것 같았는데, 관계자들의 말에 따르면 최첨단 기술력으로 어취를 잘 누르고, 품질 관리를 잘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꼭 Alask Omega사가 아니더라도 국내에 많이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IFOS 인증을 받으며 GOED 회원사인 세계적 원료사 중 다른 곳도 초임계추출법이 아닌 다른 독자적 방식의 기술로 추출하는 것 같았습니다.

 

이에 대해서 최종 선택은 각자 소비자가 결정하면 될 것입니다. 

 

 

어쨌든 소비자 입장에서는 제품의 설명란에 초임계추출법이다라고 언급하는 곳과 만약에 추출법과 관련해 언급하지 않았다면 각자의 다른 기술로 추출했구나 하고 이해하면 될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처음엔 무조건 초임계추출법이 좋겠구나 생각했는데, 적어도 좋은 기술력을 가지고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유명한 원료사를 쓰는 제품(원료사를 밝히는 제품)이라면 꼭 초임계 추출법이 아니어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해 봤습니다.

 

주의해야 할 점은 원료사와 원료의 출처도 밝히지 않으면서 분자증류추출법을 사용하는 곳은 더블 체크를 꼭 해봐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9) 원료 = 동물성 vs 식물성

오메가 3의 원료는 흔히 해양 먹이사슬에서 제일 하단에서 추출하는데, 그 이유는 중금속과 환경오염의 위험에 비교적 낮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제품들이 '중-소형 어류'에서 추출했다고 밝히고 있고, 그 외에 일부 소수의 제품은 중-소형 어류보다 더 낮은 먹이사슬인 해조류나 미세 플랑크톤에서 추출한 '식물성 오메가 3'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식물성 오메가3는 그 추출법이 더 어렵다고 알려져서 인지 제품의 가격도 비교적 고가였습니다.

 

시중에는 대략 80% 이상이 동물성 원료였고, 소수만이 식물성 원료로 만들어졌습니다.

 

그래서 이에 대해서는 개인의 상황에 따른 선택 사항이라고 생각합니다. 비건을 지향하시는 분도 있을 수 있을 테고, 그렇지 않더라도 다른 이유로 식물성이 먹고 싶으신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동물성인 중-소형 어류에서 추출했더라도 공신력 있는 기관인 IFOS 인증을 받아 중금속 테스트에 통과한 제품이라면 준수한 선택지라고 생각하고, 온 가족이 장기적으로 먹기에는 가격도 고려할 수밖에 없어서 중간 정도의 중요한 기준으로 분류했습니다.

 

 

(10) 캡슐 = 동물성 vs 식물성

캡슐의 타입은 홍조류와 같은 식물에서 추출한 캡슐도 있고, 돈피나 우피의 동물성 젤라틴으로 만든 캡슐도 있습니다. 시중에는 대부분 젤라틴 타입이 많았는데, 이 부분도 각각의 장단점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오메가 3를 선택할 때 상기에 언급한 7가지가 더 먼저 고려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부분은 조금 유연성 있는 기준으로 분류했습니다.

 

참고로 시중에는 원료는 동물성이더라도, 캡슐은 식물성인 제품도 있었습니다. 비건 지향하시는 분도 있을 것이고, 알러지 등 특정 이유로 식물성을 선호하시는 분도 있을 것이니 개인의 선택사항인 것 같습니다.

 

 

(11) 부원료의 유무

특히 국내 제품일수록 부원료가 첨가된 경우가 다수 있었습니다. 주로 비타민 E나 비타민 D가 양의 차이는 있었지만 들어가 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우선, 비타민 E는 인체에 항산화 자체의 기능성도 있지만, 캡슐의 산패 방지에도 일부 도움을 줄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비타민 D의 경우는 그 중요성이 많이 알려져 있어서 별도로 챙겨 먹는 분들이 있는데, 제품별로 오메가 3 캡슐에 400IU에서 2000IU까지 함께 들어있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오메가 3 한 캡슐로 비타민 D까지 챙길 수 있으면 간편하겠지만, 그만큼 정작 중요한 1 캡슐에 DHA+EPA 함량이 줄어들 수도 있고, 여러 영양제와 동시 복용 시 함량 계산이 헷갈리기 때문에 별도로 챙겨 먹는 것을 선호해서 제품 비교 시 이 부분의 중요도를 높게 보지는 않았습니다.

 

만약에 1 캡슐에 EPA+DHA 함량이 다소 낮은 600mg 이더라도 한 번에 비타민 D까지 간편하게 챙기길 원하신다면, 그런 제품들도 있었는데, 그렇다면 같은 오메가 3 함량이라면 가급적 비타민D 함량이 높은 것을 선택하는 것이 효율적일 것입니다.

 

 

(12) 비린내 유무

비린내의 유무는 구매 전에 미리 판단하기에는 특별히 향을 첨가하지 않는 이상 개인에 따라 미세하게 느끼는 정도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또, 80~90년대와 다르게 요즘은 기술력이 많이 좋아져서 예전만큼 비린내가 심하지 않은 제품들이 많다고 알려져 있는데, 그래도 냄새라는 것에 민감하게 느끼는 정도가 사람마다 워낙 다르기 때문에 직접 오픈해서 섭취하지 않는 이상 알기 어렵기에 이 부분은 개인적으로 제품 비교할 때 중요 기준에는 넣지 않았습니다.

 

다만, 중요하신 분들은 이 기준도 참고하여 고르시면 좋을 것 같아서 넣었습니다.

 

 

+오메가 3  구매 추가적 중요한 꿀팁+

1. 최신 제조일 구매하기

오메가3는 가공되자마자 산패가 조금씩 일어날 수 있는 가능성이 언제든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 확률을 줄이기 위해서 가급적 최신 제조일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면 더 좋겠습니다.

 

2. 소용량을 구매하여 단시일에 소비하기

판매 기업들이 아무래도 대용량 구매 시 가격 할인을 많이 해주기 때문에 구매 시 굉장히 유혹적입니다. 하지만 오메가 3는 보관이 쉽지도 않고, 완전한 양면 모두 알루미늄 재질의 개별 포장이 아닌 이상 공기 투과가 조금씩 될 수 있으니 가급적 근시일에 소비할 만큼만 소용량 구매가 산패의 확률을 낮출 수 있을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가격도 완전히 무시하기는 어려우니, PVDC 재질의 포장에 한해 가족과 함께 먹을 것으로 2~4달치정도 먹을 양으로 구매 시 약간 가격할인도 받으면서 적당하지 않을까 생각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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